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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
국민의힘 홍석준 (대구 달서갑)의원이 27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비대위원장 결정을 두고 "지역구든 비례든, 그 뜻이 제가 볼 때는 굉장히 시사하는 바가 크고 무섭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개혁 드라이브를 당내에 걸고 불체포 특권 등을 통해 이재명의 민주당과 확실한 차별화를 보이겠다는 선언이기 때문에 당내에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총선을 앞둔 심경과 관련해 "대구뿐만 아니라 전 지역에서 아마 불안하지 않다고 하는 국회의원은 거짓말일 것"이라며 "아무래도 영남권이 보통 (국민의힘 의석 수의) 40~50%를 (차지)하니까 물갈이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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