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필드 속으로] 노승권 "박근혜 구속 관련 허위사실 유포자 3명 고소"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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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8  |  수정 2023-12-28 15:32  |  발행일 2023-12-28 제5면
노 후보 도태우 예비후보 지지자들 검찰 고소

노 후보 "박근혜 대통령 신병 결정할 수 있는 지위 아니였다"해명
[4·10 필드 속으로] 노승권 박근혜 구속 관련 허위사실 유포자 3명 고소
노승권 예비후보가 27일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구 중·남구에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노승권 예비후보가 공천 경쟁자인 도태우 예비후보 지지자들을 검찰에 고소했다.

노 예비후보는 27일 대구 중구 남산동 선거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과 관련된 '가짜뉴스'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흑색선전과 가짜뉴스를 만들고 유포한 3명에 대해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공표죄 및 후보자 비방)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노 예비후보에 따르면 도태우 예비후보 지지자 3명은 "박근혜 대통령 수사 당시 윤석열 특검부 부장 외 다른 검사들은 불구속 수사를 하자고 했으나 이 자(노 예비후보)는 '당장 구속시켜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을 유치장에 가둔 장본인"이라는 내용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나 유선 등을 통해 유포했다.

노 예비후보는 "2017년 당시 서울중앙지검 제1차장검사로 재직하면서 박영수 특검 수사 후 이첩받은 박 대통령에 대한 사건을 마무리하는 수사팀의 수사 라인에 있었지만 1차장검사는 박 대통령 신병을 결정할 수도 없고, 그런 결정을 할 지위에 있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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