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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는 28일 오전 포항시청을 방문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성금 3억8천400만 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포항시 제공> |
2차전지 양극재 생산기업인 에코프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했다.
에코프로는 28일 오전 포항시청을 방문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성금 3억 8천4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에코프로 6개 가족사 임직원 중에서 기부를 희망하는 구성원의 월 급여 1%로 조성된 기부금과 같은 금액을 기업에서 1대 1로 매칭해 모은 8천400만 원과 가족사별 성금 3억 원이다.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에코프로 또한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에코프로의 나눔으로 포항시민이 더욱 나은 복지서비스를 받게 돼 에코프로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북모금회도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차전지로 지역산업 다변화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에코프로의 따뜻한 지역 사랑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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