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텍, 지오로봇, 피에이치에이, 케이케이 4개사 대구산업대상 영예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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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3 17:40  |  수정 2024-01-04 07:41  |  발행일 2024-01-04 제12면
대구상의, 2024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시장
경영,기술, 노사화합, 스타트업 4개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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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구상공회의소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렸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과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 경제계 인사 350명이 2024년도를 힘차게 나아가자는 의미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케이케이(대표 박윤경·경영부문), 피에이치에이(대표 허승현·기술부문), 대구텍 (대표 한현준·노사화합부문), 지오로봇(대표 강태훈·스타트업부문)이 대구산업대상을 수상했다.

이들 4개사는 대구상공회의소가 3일 호텔인터불고대구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2024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각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케이케이(1927년 설립)는 전통적인 리더십의 한계인 경직성을 극복하고 유연한 조직 운영을 통한 여성 특유의 리더십으로 주목받는 기업이다.
조직 구성원들의 확고한 비전과 목표의식을 추구하며 내실이 다져왔다. 노사간 커뮤니케이션이 항상 열려있는 열린경영과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 정책은 인간중심, 가족중심의 경영마인드를 잘 구현한 업체로 정평이 나 있다.

피에이치에이는 1985년 설립 이래 끊임없는 기술 및 제품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왔다. 급변하는 자동차시장 환경에 발맞춰 제품의 전동화, 시스템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해왔다. 장애물 레이더감지센서 수주에 성공하며, 인지판단(제어) 구동관련 통합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차부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ESG 경영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투기업인 대구텍(노사화합 부문 대상)은 2006년 이후 현재까지 17년 이상 무분규 임단협 타결 사업장으로 유명하다. 노사 상생문화 형성이라는 경영철학을 토대로 지속적인 노사간 소통을 구추하고, 분쟁발생 시 적극적 개입을 통해 갈등을 사전 조정해왔다. 또한 노사문화 안정, 고용안정성 유지를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여긴다. 직원 중심기업문화, 근무환경 개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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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부문 수상기업인 지오로봇은 세계최초로 인간과 로봇간 협동작업 기술이 적용된 '이동로봇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다수의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 로봇분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DGIST 창업기업으로 그간 쌓아온 로봇연구 결과를 토대로 실용화와 사업화해 노력하며 지역 로봇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날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역 기업인들이 '새로운 기업가 정신'으로 단단히 무장해 경제와 사회 발전에 관심을 기울여야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며 "'기업이 국가다'라는 자부심과 뜨거운 열정으로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인사회에는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진열 군위군수, 신일희 계명대 총장, 윤종건 대구국세청장, 갈해네만 미19지원사령부 참모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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