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조광래 대표이사·황재원, 2023 KFA 어워즈서 특별공헌상·영플레이어상 각각 수상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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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4 17:14  |  수정 2024-01-04 17:59  |  발행일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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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열린 2023 KFA 어워즈에서 대한축구협회 창립 90주년 특별공헌상을 받았다. <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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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황재원이 지난 2일 열린 2023 KFA 어워즈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2023 KFA 어워즈에서 특별공헌상과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대구FC는 조광래 대표이사와 황재원이 지난 2일 대한축구협회에서 개최한 2023 KFA 어워즈에서 각각 특별공헌상과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는 대구에 축구전용경기장 DGB대구은행파크를 건립하고, 지역 축구 활성화 및 K리그 부흥과 축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축구협회 창립 90주년 특별공헌상'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대한축구협회 창립 90주년을 맞이해 한국축구를 빛낸 많은 축구인 중 대표로 받게 돼 더 큰 의미가 있다.


조 대표는 "대한축구협회 90주년 동안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공헌한 분들이 많은데 이번에 제가 이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축구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재원은 '2023 K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은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남녀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 2022년 대구에 입단해 프로 데뷔를 알린 황재원은 지난해 프로 2년 차임에도 K리그 및 국가대표팀에서 더욱 성숙한 기량을 보여줬다. 황재원은 리그에서의 활약을 비롯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의 오른쪽 측면을 책임져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황재원은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상을 받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사실 이런 상을 받는 게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황재원은 축구 올림픽대표팀에 소집돼 오는 14일부터 내달 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진행되는 해외 전지훈련에 참여한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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