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뉴스팀이 온라인상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들을 알려드립니다. 2024년도 새해부터는 매주 금요일마다 맛집, TV 프로그램, 영화, 책, SNS, 유튜브, 릴스 등 다양한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이번 주는 신년맞이 올해 뜨거울 이슈 Top5를 선정했습니다. 앞으로 매주 '트렌드 트립' 코너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접해보세요.

'오징어게임' 시즌2가 충청도 모처에서 진행중인 촬영현장을 취재진에 일부 공개했다. <넷플릭스 제공>

◆오징어 게임 시즌 2 공개…전 세계 열풍 다시 시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올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촬영됐다. 지난해 12월 초에는 세트장 공개가 이뤄졌다. 올해 하반기쯤 공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즌 2의 경우 시즌 1과 마찬가지로 황동혁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담당했다. 시즌 1의 주연인 이정재 배우도 출연한다. 시즌 2는 이전 시즌 1의 내용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범죄도시4' 제작진 단체 사진. 맨 오른쪽이 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 마동석. <네이버 영화 제공>

◆상반기 범죄도시 4 개봉…천만 영화 등극하나
지난 2017년 처음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가 올 상반기 4편으로 돌아온다. 국내 최대의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잡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와 전담팀을 결성한 괴물 형사 '마석도'의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시즌 1·2·3에 이어 시즌 4도 배우 마동석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 밖에 김무열, 이동휘, 박지환 등도 주연으로 활약한다.

범죄도시 시즌 2·3의 경우 모두 관객 수 1천만 명을 돌파해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오른 바 있다. 이에 이번 편도 천만 영화로 등극할지 관심이 모인다.

야놀자가 발표한 2024년 여행 트렌드 'D.R.A.G.O.N'. 야놀자 제공

◆여행지 다양화…해외 소도시 급부상
야놀자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4년 여행 트렌드는 '드래곤(D.R.A.G.O.N)'이다. 이는 △여행 심리 회복 가속화(Ditto-Want to Travel) △여행지의 다양화(Region-Wide Travel) △트래블 테크의 발전(AI Innovation for Travel) △문화생활 니즈 확대(Gleeful Lifestyle) △여행 준비 간편화(One-Stop Travel) △여행 커뮤니티 활성화(Networking)의 키워드를 합친 말이다.

이중 특히 눈에 띄는 키워드는 '여행지의 다양화'다. 최근 동남아, 일본 등 가까운 국가로 여행객이 몰리면서 방문 도시도 다양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야놀자 해외 숙소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는 오사카·도쿄·후쿠오카·교토·삿포로 등 일본 5개 대도시가 인기 순위에 올랐다. 반면 지난해에는 유후인이 순위권에 추가됐다. 베트남도 다낭·나트랑·푸꾸옥 등 새로운 소도시가 급부상했다. 올해 인터파크 다낭 패키지 이용객 수도 대도시인 하노이 패키지 대비 다섯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호주로 2024 파리 올림픽 대비 전지훈련을 떠나는 수영 대표팀 이유연(왼쪽부터), 황선우,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전동현 코치가 지도자 가족 어린이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7월 파리 하계올림픽 …지난해 아시안게임 영광 이어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파리 하계올림픽이 개최된다. 이번 파리 하계올림픽 종목에는 브레이킹,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라이밍 등이 추가돼 총 32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최근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인 황선우, 김우민, 양재훈, 이호준, 이유연 등은 새해 첫 훈련을 위해 호주 퀸즐랜드로 떠났다. 지난해의 수영 메달의 영광과 기록을 다시 이을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또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도 독일 뮌헨행 비행기에 올랐다. 오는 파리 하계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앞으로 우상혁은 유럽에서 훈련 강도를 높이고, 실내 대회에서 실전도 치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라이즈'의 싱글 앨범 'LOVE 119' 프리뷰 생방송 포스터.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올해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K팝 그룹 '라이즈'
지난해 9월 데뷔한 K팝 그룹 '라이즈(RIIZE)'가 미국 그래미의 '2024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25'에 이름을 올렸다. 그래미는 "라이즈는 이미 K팝 5세대 리더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라이즈에게 2024년은 더욱 빛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이즈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해 9월 데뷔했다.

특히 라이즈는 지난 5일 신곡 'LOVE 119'로 컴백해 더욱 주목을 받는다. 'LOVE 119'는 2005년 발표된 밴드 이지(izi)의 히트곡 '응급실'을 샘플링한 곡으로, 첫사랑의 감정을 응급 상황에 빗대어 라이즈만의 트렌디한 색깔을 선사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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