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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포항남·울릉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구명 서명을 하고 있다. 이병훈 예비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
이병훈 포항남·울릉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구명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 이 예비후보는 6일 SNS를 통해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사면을 바라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에코프로의 성장은 포항을 세계적 배터리 도시로 발돋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급속한 지방 소멸의 시대에 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나가고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 전체에도 지대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배터리 산업의 주도권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면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이동채 전 회장이 하루빨리 경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포항상공회의소와 포항지역발전협의회 등은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복역 중인 이 전 회장의 구명을 위해 시민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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