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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식 예비후보가 8일 경북도청 앞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한 500만 메가시티 조성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신순식 예비후보 제공 |
국민의힘 신순식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한 500만 메가시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인구와 경제의 수도권 집중과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위기를 타개하고 더 많은 재량권과 자원을 확보해 지역 혁신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대구 경북 통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3년 전 대구 경북 행정통합 공론화 위원회가 출범했고, 대구·경북은 한뿌리라는 인식과 동반 성장과 발전 필요성에 대해 시·도민들의 관심과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지금이 행정통합을 추진할 적기"라고 말했다. 그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을 축으로 한 통합 추진으로 공항에서 가장 근거리에 있는 구미의 역할이 더 증대하도록 하겠다"라며 "행정통합과 연계해 낙동강 해평취수원의 대구·구미 공동 이용 문제도 애초의 합의 정신을 되살려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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