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필드 속으로] 김영선 전 민주당 상주-문경지역위원장 이낙연 신당 합류선언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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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5 14:00  |  수정 2024-01-15 14:16  |  발행일 2024-01-16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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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상주-경북지역위원장이 15일 상주시 브리핑룸에서 탈당과 함께 이낙연 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김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상주-문경지역위원장이 탈당과 함께 이낙연 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김 전 위원장은 15일 오전 상주시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사당화·극성팬덤에 기댄 정치는 20년 민주당 생활에서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며 "당내 다양한 목소리는 점점 사라졌고, 민주주의가 실종됐으며 '김대중·노무현의 정신'이 살아있던 예전의 민주당이 아니다"고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의 민주당에선 혁신이 불가능함을 깨달았다"며 "새로운 미래가 제 모습을 갖추는데 적극 참여하고 4·10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상주-문경 선거구 총선출마 의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의 탈당은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지역 원외위원장으로는 처음이며, 지역위원장들의 추가 탈당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위원장직을 사임한 김 전 위원장은 제 11대 경북도의원을 지냈으며 사회적 기업 (주)토리식품 대표를 맡고 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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