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단, 신규 단원 영입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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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5 17:08  |  수정 2024-01-15 17:08  |  발행일 2024-01-16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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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단이 새해 각오를 다짐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단이 새해를 맞아 신규 단원을 영입했다.

달서구는 최근 직장인운동경기부 검도부 4명의 신규단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단원 중 손은기 4단은 경북고와 계명대를 졸업했으며, 제1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 우승, 제20회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 3위에 입상했다.

배정고-계명대를 졸업한 문민석 4단은 2022년 전국체전 단체전 우승을 거뒀다. 형곡고-계명대를 졸업한 정지훈 4단은 2020 추계대학검도연맹전 단체전 3위, 2021 하계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 2위에 입상한 바 있다.

문화고를 졸업한 김명완 3단은 지난해 전국체전과 추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각각 단체전 3위에 올랐다.

이날 임용식에서는 검도부와 장애인수영팀 선수 14명이 활기찬 새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달서구 검도부는 지난 1990년 창단해 전국에서 명문 검도부로 이름 나 있다. 특히, 지난 2021년과 2022년엔 2년 연속 최우수 실업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도 5개 대회에서 종목별 우승 및 상위권 입상을 거뒀다.

지난해 대구 최초로 창단된 장애인수영팀은 돌풍의 주역이다.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 페러게임 혼·계영 종목에서 강정은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지난 한 해 구슬땀을 흘린 결과로 보여준 성과에 대해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올해도 청룡의 기운을 받아 달서구민의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는 성과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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