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박진만 감독 체제 확정…삼성 라이온즈, 2024시즌 코칭스태프 보직 발표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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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8 16:38  |  수정 2024-01-18 16:40  |  발행일 2024-01-19 제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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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16대 삼성라이온스 감독. 영남일보DB
박진만 감독 체제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삼성 라이온즈가 2024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이번 코칭스태프 보직은 지난 시즌 이후 새롭게 영입한 투수·타격 코치를 주축으로 재편됐다.
박진만 감독을 필두로 이병규 수석코치가 감독을 보좌한다. 새로 합류한 정민태 투수코치와 이진영 타격코치가 1군 투수·타격 파트를 맡는다. 이어 권오준 불펜코치, 강명구 작전코치, 이정식 배터리코치, 손주인 수비코치, 배영섭 타격 서브 코치, 박찬도 주루·외야 코치가 1군 선수들을 지도한다.


퓨처스는 정대현 감독과 강영식 투수코치가 선수들을 이끈다. 강봉규 타격코치, 조동찬 작전·외야코치, 채상병 배터리코치, 정병곤 주루·내야코치가 2군 선수들을 맡는다. 또, 올해 젊은 유망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신설된 퓨처스 불펜코치는 박희수 코치가 담당한다.

 

지난 시즌 1군과 퓨처스에 있던 박한이·다바타·다치바나 코치는 이번에 자리를 옮겨 김정혁 코치와 함께 잔류군에서 신예 선수들을 전담 육성하는 육성군 코치 업무를 맡는다.


이종열 단장 취임 이후 강화한 컨디셔닝 파트의 보직도 정해졌다. 정연창 1군 총괄 컨디셔닝코치와 김지훈 퓨처스 총괄 컨디셔닝코치가 선수들의 부상 방지 및 조기 복귀를 통한 경기력 강화에 힘쓴다. 권오경·염상철·황승현·박승주 컨디셔닝코치는 1군에서, 허준환·한승일 컨디셔닝코치는 퓨처스에서, 윤성철·윤석훈 컨디셔닝코치는 3군(잔류·육성군)에서 각각 선수들을 지원한다. 재활군은 정현욱 코치가 총괄하며 나이토·김용해 컨디셔닝코치가 선수들의 회복을 돕는다.


삼성 관계자는 "1군 경험이 풍부한 투타 코치들의 경험이 선수단에 녹아들어 선수들이 성장·발전하는데 보탬을 주고자 했다. 또,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한 전력 이탈이 있었는데 컨디셔닝 파트를 보강함으로써 선수 부상 방지 및 경기력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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