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저원가·고수익 제철소 만들자"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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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5 17:18  |  수정 2024-01-30 08:14  |  발행일 2024-01-25
미래 경쟁력 향상 토론회 개최
위기 극복 방안·성장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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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5일 포항시 남구 괴동동 포스코 본사 1층 대회의장에서 '포항제철소 생존을 위한 미래 경쟁력 향상 토론회'를 개최했다.<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글로벌 철강 시황 부진에 따른 실적 하락 등의 위기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포항제철소는 25일 포항시 남구 괴동동 포스코 본사 1층 대회의장에서 '포항제철소 생존을 위한 미래 경쟁력 향상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해부터 지속한 철강 시장 악화에 따른 위기 극복과 포항제철소의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 등 6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시황 변동에도 흔들림 없는 저원가, 고수익 제철소 실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생산성 증대와 가공비·에너지 비용 절감 등 임직원의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선재·STS제품의 판매가 하락, 산업용 전력 단가 상승 등으로 현재 포항제철소는 큰 부담을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포항제철소는 이번 '미래 경쟁력 토론회'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수익성과 미래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나갈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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