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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전경 |
경북교육청이 올해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기초학력 보장 계획은 배움의 과정에서 모든 학생이 함께 출발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초학력의 책임 보장을 목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다각적 진단 체계 구축 △촘촘한 기초학력 학습 안전망 지원 △기초학력 보장 지원 기반 구축 △모두의 교육결손 해소 등 4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진단 체계를 강화해 다각적인 진단으로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파악하고, 겨울방학(학년말) 기간 중 학습 공백기를 극복한다. 심리·정서 역량 검사를 체계화해 학습 부진의 원인이 되는 정서적 문제도 해소한다.
또 기초학력 학습 안전망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희망사다리 교실을 학년당 1개 학급 이상 편성하고 기초학력 오름 학교, 1수업 2교사제 등을 중학교까지 확대한다.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실태 분석과 지원방안 정책연구, 운영 길라잡이 제작·안내 등 기초학력 보장 지원 기반도 탄탄하게 구축한다.
특히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초등 3학년과 중 1학년을 책임교육 학년으로 지정하고 맞춤형 학습관리, 학습 튜터링, 학습 도약 계절학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따뜻함으로 모두를 위한 경북 기초학력'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이번 계획이 기초학력 부진 요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배움의 과정에서 모든 학생이 함께 출발하고 성장하기 위한 기초학력이 책임 있게 보장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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