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기업 50개사 참여 전시·상담회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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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30 06:49  |  수정 2024-01-30 06:49  |  발행일 2024-01-30 제12면
대구서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2024년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 행사가 30~31일 양일간 열린다.

전국 물 관련 전시·상담회 가운데 올해 가장 먼저 열리는 이번 대구 행사는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와 국내 물기업 50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구매상담 매칭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물관련 관급자재만을 대상으로 해왔지만 올해는 물·폐기물 관급자재와 수질 및 대기측정장비로 품목을 확대했다. 참여기관도 늘었다. 올해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신규 참가했다. 물기업들의 판로개척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찾아가는 구매상담회 개설도 눈에 띈다. 올해 최초로 시도한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공공기관 구매담당 100개 부서 담당자와 50개 기업 간 매칭상담(총 282회)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정해진 구매상담 장소를 벗어나 수요기관이 관심 있는 기술제품(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기업 관계자와 만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기간 중에는 물산업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도 예정돼 있다.

예용철 일천산업 대표는 수도계량기 기술개발로 물관리 유수율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장관상을 받는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고효율 펌프기술을 개발해 에너지 비용절감을 추진한 <주>그린텍 이정곤 대표와 수질측정분야 기술개발로 환경기초시설 수질 오염방지에 기여한 에이티티<주> 김재철 대표는 대구시장 표창을 받는다. 손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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