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국민의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러시'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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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9 16:59  |  수정 2024-01-29 17:03  |  발행일 2024-01-29
이상길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고 국민특권 만들겠다"

전광삼 "지역에선 섬기고 서울에선 호랑이처럼 뛸 것"

성은경 "빛나는 대한민국의 시작을 대구 서구 빛에서"

배기철 "동구를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만드는데 전력"
대구지역 국민의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러시
지난 27일 이상길 대구 북구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이상길 예비후보 제공>
대구지역 국민의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러시
지난 27일 전광삼 대구 북구갑 예비후보의 '전광삼 섬김캠프 오픈데이' 행사가 열린 가운데, 전 예비후보가 참석자들을 향해 큰절을 하고 있다. <전광삼 예비후보 제공>
대구지역 국민의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러시
27일 성은경 서구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지지자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성 예비후보를 응원하고 있다. 성은경 예비후보 제공
대구지역 국민의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러시
지난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 배기철 동구갑 예비후보가 참석자들을 향해 이야기하고 있다. 배기철 예비후보 제공

지난 주말 동안 대구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렬이 이어졌다.
북구을 이상길 예비후보(전 대구시 행정부시장)는 지난 27일 북구 태전동에서 개소식을 열고, "소신과 용기, 비전을 가진 소임형 정치가가 되겠다"며, "국회의원에게 주어진 과도한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이 자부심을 갖는 국민특권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문희갑 전 대구시장, 박민식 전 보훈부 장관 등을 비롯한 지역 정계 인사와 2천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북구갑 전광삼 예비후보(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은 북구 산격동 선거사무소에서 '전광삼 섬김캠프 오픈데이'를 가졌다. 전 예비후보는 "대통령 공약과 국정과제가 이행되지 못해 온 지난 2년이 답답했다"며 "지역에서는 섬기고 서울에서는 굶주린 호랑이처럼 뛰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대출 전 의원, 김오진 전 국토부 1차관, 정태옥 전 의원 등이 자리를 지켰다.

서구 성은경 예비후보(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개소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 예비후보는 "서구에서 나고 자란 서구의 딸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구석구석을 살펴 묵은 숙원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시민사회에서 오랜 기간 열과 성을 다해왔듯 빛나는 대한민국의 시작이 대구 서구의 빛에서 시작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28일에는 동구갑 배기철 예비후보(전 동구청장)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배 예비후보는 "동구를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면서 "지역 현안문제를 중앙정부에 당당히 요구해 해결하고, 주민과 함께 하는 국회의원,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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