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경기 생활권 재편 논의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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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1 10:10  |  수정 2024-02-01 10:10  |  발행일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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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서울과 경기의 생활권 재편 논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1일 국민의힘은 그동안 김포·구리시 등 경기 일부 지역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던 것에서 더 나아가 경기 분도 논의도 병행하겠다는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경기도에 사는 동료 시민의 실질적 삶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구역 재편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 서울·경기의 생활권 재편을 위한 특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면서 "지금까지 민주당이 주로 많이 말했던 '경기 분도' 역시 우리도 정부·여당으로서 정책적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위 위원장은 배준영 당 전략지획부총장이 담당한다. 배 위원장은 "김포·구리·하남의 서울 편입 법안을 저희가 이미 냈는데, 이 불씨를 다시 살려서 경기도민이 바라는 삶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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