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설 연휴 4대 중점 분야 설정, 행정력 집중

설 연휴 병의원 및 약국 안내구미시 제공

구미시 공영주차장 모습<구미도시공사 제공>

경북 구미시가 설 연휴 4대 중점 분야(민생경제, 보건, 안전·교통, 생활·안정)를 설정, 행정 시스템 공백없이 시민들이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설 연휴 기간(2월 9~12일) 의료 공백 방지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약국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이 기간 응급의료기관인 구미차병원, 구미순천향병원, 구미강동병원 3개소의 응급실은 24시간 운영하며, 병·의원 50개소와 약국 61개소는 당직 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현황은 구급 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 응급의료 포털, 시청과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응급의료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 정보 제공(e-gen)'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구미시 공영주차장은 설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무료 개방된다.

무료 개방되는 주차장은 공사에서 운영 중인 구미시 공영주차장으로 구미역 후, 금오산, 금오천, 광평천, 원평가로, 시청, 문화예술회관 등 9개소다.

공사는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연휴 기간 전에 환경정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을 했다.

구미시는 선산 출장소는 설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출장소 제2주차장을 임시 개방했다.

선산 출장소 제2주차장은 사업비 5억 원으로 선산읍 동부리 466번지 일원에 조성됐으며, 주차 면수는 일반 82면, 경차 10면, 장애인 3면, 임산부 2면 등 총 97면이다. 정상 운영은 3월부터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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