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앞바다서 5m 밍크고래 죽은채 발견, 7천200만원에 위판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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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5 19:33  |  수정 2024-02-25 19:51  |  발행일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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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북 영덕군 앞바다에서 길이 5m의 암컷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채로 발견됐다.(울진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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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북 영덕군 앞바다에서 길이 5m의 암컷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채로 발견됐다.(울진해경 제공)

경북 울진 해경은 영덕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죽은고래는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영덕군 영해면 사진 2리 동방 1.3㎞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호(20t급)호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죽은 고래가 길이 5m, 둘레 2.25m의 암컷 밍크고래로 확인했다.

A호 선장 B 씨는 "정치망 그물을 회수 중 고래가 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라고 말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후포수협을 통해 7천200만 원에 위판됐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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