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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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4 08:42  |  수정 2024-03-04 08:48  |  발행일 2024-03-04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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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고용노동부 주관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시상식이 열렸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달 29일 고용노동부 주관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한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다음 해 고용노동부 정기점검 및 감독대상에서 제외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8월 협력업체인 청인, 화인텍, 세영기업 등 3개사와 상생협력 매칭 활동을 시작해 같은 해 10월까지 총 42회의 컨설팅 및 안전교육을 지원했다. 파트너사에 위험성 평가 기법 전수를 통해 안전 실행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 또 가스 측정기와 전자동 혈압계, 절상 방지 토시 등의 안전보건 물품을 지원했다.

포항제철소는 올해 7개 파트너사와 상생협력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제철소의 안전을 위해서는 직영은 물론이고 파트너사, 용역사 등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야 한다"며 "직책 자는 내 관리 영역에서 작업하는 모든 직원의 안전을 지켜야 하며, 사소한 지적보다 칭찬을 통해 긍정적이고 자주적인 현장 안전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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