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3·1절 폭주족 집중 단속해 20명 검거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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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4  |  수정 2024-03-01 13:41  |  발행일 2024-03-04 제6면
폭주족 주요 집결지 11곳에 경찰 213명 및 장비 66대 투입

음주운전 5건·무면허운전 2건·자동차관리법 위반 3건 등 20명 검거
대구경찰청, 3·1절 폭주족 집중 단속해 20명 검거
3·1절 대구 폭주족 모습.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경찰청, 3·1절 폭주족 집중 단속해 20명 검거
3·1절 대구 폭주족 모습.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경찰청이 3·1절을 맞아 대구 전역에서 폭주족 집중 단속을 벌여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총 20명을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구청은 지난 29일 밤 11시부터 1일 오전 6시까지 폭주족 주요 집결지 11곳에 암행순찰팀·기동대·교통범죄수사팀 등 총 213명 및 순찰차·기동대버스·비노출차량 등 66대를 투입했다. 장소를 수시로 바꿔가며 집결하는 폭주족에 적극 대응해 집결 제지 및 해산 조치했다.


이번 단속에서 경찰은 음주운전 5건을 포함해 무면허운전 2건, 무등록·번호판가림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3건, 안전모미착용·안전띠미착용·신호위반·중앙선침범·끼어들기 등 통고처분 10건 등 모두 20명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채증된 영상을 바탕으로 폭주 활동에 가담한 운전자를 특정해 엄정 처벌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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