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한 클래식 무대 '클래식 온' 6일부터 막 오른다

  • 조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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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2 16:54  |  수정 2024-03-02 17:12  |  발행일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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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노이슈타트 단체사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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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이화영.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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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독 경북대 조정현 교수.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가 3월에도 지역 예술인과 협업으로 구성한 시리즈 콘텐츠 '클래식 온(Classic ON)' 공연을 이어간다.

이달에는 앙상블 노이슈타트, 소프라노 이화영, 목관 5중주 The K-winds 공연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전석 1만원. (053)250-1400.

우선 오는 6일 '앙상블 노이슈타트- Neustadt Time!' 이 챔버홀에서 열린다. 공연은 팀의 리더이자 퍼커셔니스트인 이상준이 직접 편·작곡한 곡으로 구성돼 90분간 진행된다. 앙상블 노이슈타트만의 위트 있는 무대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피아노 콰르텟에 플룻과 클라리넷, 타악기로 구성된 앙상블 노이슈타트는 클래식의 다양성을 추구하며 입체적인 퍼포먼스로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단체다.

13일에는 '소프라노 이화영 리사이틀'이 준비돼 있다. 이화영은 독창회는 물론 각종 협연과 오페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여년간 활동하며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지역 대표 성악가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나라 가곡과 전래민요,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7일 열리는 목관 5중주 'The K-winds' 공연에서는 조정현 경북대 교수를 중심으로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들과 젊은 연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특히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무대로 관악기의 다채롭고 개성 가득한 소리를 만나볼 수 있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가 클래식 대중화를 이끌고 관객들과의 상호작용으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입지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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