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숙 대구 수성구의원, 수성구 저출생 위기 심각성 및 대책 마련 촉구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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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5 17:07  |  수정 2024-03-05 17:50  |  발행일 2024-03-05
5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합계출산율 0.57명으로 심각한 수준
최근 3년간 막대한 예산 편성하고도 효과 본 정책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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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회 최현숙 의원이 5일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수성구의회 제공.

대구 수성구의회 최현숙 의원이 5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성구의 저출생 위기에 대한 심각성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구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해 수성구의 합계출산율은 0.57명으로 대구 9개 구·군 중 서구와 남구에 이어 셋째로 낮다"며 "심각한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해 적절한 예산투입과 효과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구의원은 특히 "최근 3년간 출산장려금·출산축하금·난임부부시술비 지원·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막대한 예산을 편성하고도 제대로 된 효과를 내지 못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그는 △청년세대의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가치와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 △출산과 양육에 포용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실질적 육아 휴직제 정착 및 가족친화인증기관 확대 방안 모색 △아동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확대 방안 등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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