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홍원화 경북대 총장 "구성원에 실망과 상처드려 죄송…총장으로서 최선 다하겠다" 입장문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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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7 11:25  |  수정 2024-03-07 11:41  |  발행일 2024-03-07
[속보] 홍원화 경북대 총장 구성원에 실망과 상처드려 죄송…총장으로서 최선 다하겠다 입장문
7일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대학 구성원들에게 보낸 입장문. 독자 제공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구성원들에게 입장문을 전달하며 "실망과 상처드려 죄송하며, 총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7일 '경북대 구성원께 드리는 글'의 제목으로 입장문을 냈다.


입장문에서 홍 총장은 "제22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신청을 철회했다"라며 "최근의 의대정원 증원 추진과 저의 비례대표 신청이 시기적으로 겹치다보니 많은 정치적 해석을 가져왔으나 두 사안은 무관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의대 증원 추진의 진의가 왜곡됐고, 저는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을 철회한다는 의사를 당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속보] 홍원화 경북대 총장 구성원에 실망과 상처드려 죄송…총장으로서 최선 다하겠다 입장문
홍원화 경북대 총장. 영남일보 DB
홍 총장은 "그럼에도 이번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과 철회 과정에서 학내 구성원 여러분에게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지금 우리는 글로컬사업, 무전공 학생 선발, 의대 정원 증원 등 많은 현안들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학내 현안들에 보다 집중하고 총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총장은 "다시 한번 학내 구성원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며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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