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대식-이재만, 김형동-김의승 경선 결과 오늘 나온다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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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2 07:17  |  수정 2024-03-12 08:03  |  발행일 2024-03-12 제4면
안동-예천 선관위 조사 변수
TK 후보자 미결정 4곳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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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한달 앞둔 11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워윈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종합상황실에 예비후보자 등록현황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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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후보자가 결정되지 않은 대구·경북(TK) 지역 6곳 중 2곳에 대한 결과가 12일 발표된다.

국민의힘은 대구 동구-군위을 강대식·이재만 예비후보에 대한 결선 결과를 12일 공개한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강대식-우성진-이재만-조명희-서호영 예비후보에 대한 경선을 진행했지만, 과반 득표자가 없어 강대식·이재만 예비후보 간 양자 결선을 진행했다. 공관위가 경선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양자 결선이 결정되면서 해당 지역 분위기는 복잡한 상황이다. 경선에서 떨어진 후보들이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현역에 대항하는 모양새다. 이처럼 동구-군위을 지역은 치열하게 경선이 치러진 탓에 섣부르게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같은 날 안동-예천에서 진행된 경선 결과도 발표한다.

현역인 김형동 의원과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간 양자 경선이다. 정치권에선 국민의힘 공천 분위기인 현역 불패를 기초로 김 의원의 우위를 예상한다. 다만 최근 김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선거관리위원회 조사를 받은 점은 변수로 꼽힌다. 안동시선관위는 김 의원의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관련 제보를 받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공직선거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선관위의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한편, 대구경북 25개 지역구 중 경선이 예정된 의성-청송-영덕-울진, 구미을, 국민추천제로 지정된 대구 동구-군위갑과 북구갑을 제외한 21개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후보자가 12일 결정된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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