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위원 작가 사진전 '공존과 생명의 땅 달성습지의 어제와 오늘'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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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2 16:44  |  수정 2024-03-12 16:48  |  발행일 2024-03-14 제16면
3월12일부터 4월29일가지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사진 40점과 슬라리드쇼 110점 전시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달성습지의 풍경과 생태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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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원 '사문진 나루터 1979'

강위원 작가의 사진전 '공존과 생명의 땅 달성습지의 어제와 오늘'이 12일부터 오는 4월29일까지 대구 달성군 화원읍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강 작가는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달성습지의 풍경과 생태를 담은 사진 작품 40점과 슬라이드쇼 110점을 선보인다. 낙동강 나루터 중 하나였던 화원유원지와 달성습지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이곳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도 그의 작품 속에 담겨있다.

강위원 작가는 "달성습지는 '대구'라는 도시의 성장을 보여주면서도 천혜의 자연을 품은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과거와 현재의 달성습지를 비교해 봄으로써 습지가 지닌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성습지는 낙동강과 금호강, 진천천과 대명천이 만나는 합수목을 중심으로 형성된 습지다. 주막촌이 자리한 현재의 화원유원지는 사문진교가 개통되기 전까지 나루터가 있던 곳이다. 대구시는 지난 2007년 달성습지를 습지보호지역 및 야생동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2019년 생태학습관을 건립해 관리 중이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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