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노후 경유차 저감 장치 부착 지원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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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5 13:44  |  수정 2024-03-15 14:11  |  발행일 2024-03-15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및 덤프트럭

지게차·굴착기·로더·롤러 등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비용 지원
포항시, 노후 경유차 저감 장치 부착 지원
포항시 청사 전경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을 줄이기 위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포항시는 오는 18일부터 '노후 경유차 저감 장치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가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노후 경유차 배출 가스 저감 장치 부착 비용의 약 90%를 지원하고,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를 사용 본거지로 하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2005년까지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덤프트럭 △Tier-1 이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굴착기·로더·롤러 등 노후 건설기계다.

시는 약 287대의 경유 차량 및 건설기계에 대해 16억 8천1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신청 접수순으로 선정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mecar.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경운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경유 차량 배출가스 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되며, 이를 통해 대기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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