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들, 죽곡정수장 사고 공무원에 성금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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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0 08:27  |  수정 2024-03-20 08:32  |  발행일 2024-03-20 제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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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물산업클러스터(대구 달성군 구지면) 입주기업 31개사가 죽곡정수사업소 가스 유출 사고 수습 과정에서 다친 공무원에게 총 5천9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18일 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는 지난해 7월부터 9개월 동안 지원을 이어왔으며, 이날 마지막 성금을 전했다고 밝혔다.

2022년 7월 죽곡정수사업소에서는 정화조 청소 작업을 하던 용역업체 직원 1명이 질식 사고로 숨졌다. 담당자였던 김성배씨는 작업자를 구하러 뛰어들었고, 이 과정에서 의식을 잃어 지금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사연을 접한 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는 성금을 모았다.

서성수 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장은 "심각한 부상을 당한 김성배씨의 회복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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