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 계명의대 교수 87% 사직 예고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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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9 23:06  |  수정 2024-03-19 23:06  |  발행일 2024-03-19
"정책 추진 지속된다면 바로 행동 옮길 것"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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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계명의대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에 동참하기로 했다.

19일 계명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사직서 제출에 대한 의견 조사 결과, 응답자 중 87%가 찬성으로 결의했다.

이에 대책위는 "계속되는 정부의 강압적이고 독단적인 정책 추진, 전공의와 학생들을 향한 겁박에 교수들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하고 있다"며 "사직서 제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정부의 강압적인 정책 추진이 지속 되면 바로 행동으로 옮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구가톨릭의대 교수 90%도 전공의와 의대생 제제가 발생 할 경우 사직서를 제출 한다고 밝혔다.

176명의 교수를 상대로 한 설문 조사에서 123명이 사직서 제출에 동참하겠다고 답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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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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