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필드 속으로] 윤재옥,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출마 공식화

  • 정재훈
  • |
  • 입력 2024-03-22 11:29  |  수정 2024-03-22 11:32  |  발행일 2024-03-22
후보 등록 후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개소식 열어
clip20240322112401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21일 자신의 대구 달서구을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재옥 의원실 제공
clip20240322112411
21일 국민의힘 윤재옥 대구 달서구을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윤재옥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원내대표가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인선·정희용·김형동·김영식 국회의원, 권영진 대구 달서병 국회의원 후보, 유영하 대구 달서갑 국회의원 후보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국민의힘 출정식을 방불케했다.

윤 원내대표는 "매번 개소식을 할 때마다 제가 처음에 드린 약속들을 잘 지키고 있는지, 한결같이 낮은 자세로 새로운 정치하겠다는 마음에 흔들림이 없는지 돌아본다"며 출마 소감을 밝혔다. 또한 상화로 지하화 사업과 유천 하이패스IC 하행선 램프 설치 확정, 대구 수목원 3배 확장 완료, 대구보훈병원 증축, 월배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상인3동 도시재생사업 등 그동안의 공약 이행 성과들을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절절히 느끼는 것이 국민을 위해 민생에 집중해야 될 국회가 늘 정쟁에 매달리느라 국민들 눈살 찌푸리게 하는 모습도 이제는 사라져야 할 때"라며 "구태정치 또 정쟁에 매달리는 그런 정치 과감히 확 벗어 던지고 국민만 바라보는 좋은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드린다"며 출마 다짐을 밝혔다.

이날 대구경북(TK) 지원 유세 첫 일정으로 윤 원내대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선택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축사에서"제가 하는 정치적인 학습이라든지 경륜의 절반 이상은 윤재옥에게 배웠다"며 윤 후보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오랫동안 정치인을 많이 만나봤지만 이렇게 신중하고 사려깊은 판단을 하면서도 추진력 있는 정치인은 (윤 원내대표 외에) 본적이 없다"며 "인재의 산실인 대구·경북에서 전국으로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를 전국으로 퍼져나가게 하겠다"고 총선 승리의 다짐을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정재훈 기자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