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30일 일부 교통 통제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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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6 18:52  |  수정 2024-03-27 07:51  |  발행일 2024-03-27 제13면
전국 60개 팀에 선수 500명 참가, KBS 1TV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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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39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 고등부 출발 모습.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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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열리는 '제40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 교통 통제 안내문. 경주시 제공

국내 마라톤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40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가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경주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회는 황영조·이봉주·임춘애 등의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했다.

대회는 대한육상연맹과 KBS, 조선일보, 코오롱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한다.

대회는 지난해 우승을 거머쥔 배문고·배문중, 서울 신정여고·성남여자중 등 전국 시·도를 대표해 고등부 21개 팀, 중등부 24개 팀, 일반부 15개 팀의 총 60개 팀, 5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친다.

특히 올해 대회도 지난해와 같이 일반부가 포함돼 고등부 코스와 같은 코스로 대회를 치른다.

고등부·일반부는 42.195㎞ 풀 코스를 6개 구간, 중등부는 15㎞를 4개 구간으로 나눠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풀 코스는 코오롱호텔 삼거리를 출발해 힐튼경주(1중계)~분황사(2중계)~무열왕릉(3중계)~동궁과월지(4중계)~통일전(5중계)을 거쳐 다시 코오롱호텔 삼거리로 돌아온다.

경주시는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성공적 대회 진행을 위해 6개 중계지점에 풍물단을 운영하고, 시민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거리 응원을 펼친다.

경기는 KBS 1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주낙영 시장은 "대한민국 마라톤과 함께한 40년 역사를 지닌 대회가 매년 경주시서 열려 매우 자랑스럽다"며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대회 당일 시내 각 구간에서 오후 1시까지 교통 통제를 하니 관광객과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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