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올해 벌써 고향사랑기부금 1억 돌파했다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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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4 08:08  |  수정 2024-04-04 08:10  |  발행일 2024-04-04 제20면
3월31일 현재 1억400만원 집계
4월30일까지 감사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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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경주시청 현관 앞에서 김종대 징수과장 등 경주시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돌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올해 3개월 만에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을 돌파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재 고향사랑기부금은 1억400만원(건수 844건)으로 집계됐다. 연말정산 혜택을 받는 10만원 기부 건수가 772건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100만원 이상 기부자는 6명으로 나타났다. 나이 별로는 40~50대 기부자가 64%, 30대 23%, 20대 7%, 60대 이상이 6%다.

경주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활성화를 위해 친선도시인 전북 익산시와 함께 기부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경주페이, 이사금 쌀, 단석가 찰보리빵, 축산농협 천년한우 등 다양한 답례품을 마련해 기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시는 벚꽃 시즌과 1억원 돌파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이달 30일까지 '경주 고향사랑기부제 봄바람 이벤트'를 한다. 응모 방법은 고향사랑e음 온라인 사이트 또는 전국 NH농협 영업점을 통해 경주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50명을 추첨해 경품을 준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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