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철도 지하화 사업 구상안. 국토교통부 제공. |
국토교통부 4일 "서울에서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 관련 공공·연구기관 및 철도기술·도시개발·금융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는 도심 내 철도를 지하로 이전하고 철도와 인접 부지를 혁신적으로 재창조하는 새로운 추진을 위한 전문가 그룹이다. 지난 1월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 주재 6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철도 지하화 정책 추진을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국토부가 철도 지하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KTX고속열차가 대구 중구 경부선 도심 구간을 지나가는 모습. 영남일보DB. |
다만 국토부는 "이는 지자체가 연구용역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구상 중인 내용으로, 정부가 수립하는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종합계획' 검토과정에서 사업대상, 사업구간 등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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