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충남 당진시장에서 시민들이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의 연설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
22대 총선을 사흘 앞둔 7일, 확실한 판세를 예측하기 힘든 혼돈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여야는 마지막까지 지지율 박빙의 초접전 지역이 상당수 나오면서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여야 모두 격전지로 분류한 50여 곳에서 총선 승패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른바 '깜깜이 기간'(4일~10일) 총선 판세가 민주당 우세에서 여야 박빙 양상으로 변했다는 결과가 잇달아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0%로 집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됐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구 동성로에서 대구지역 후보 지지 유세를 마친 후 시민들에게 손인사를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서울 성동구 금남시장 인근에서 박성준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서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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