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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안경전(디옵스·DIOPS)이 지난 5일 폐막했다. 찾은 학생들이 부스를 돌며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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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구시에 따르면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안광학산업 관련 기업과 협회·단체·기관 관계자, 바이어 등 1만 105명이 다녀갔다.
특히 152개 업체(353 부스)는 29개국 825명의 바이어와 3천417만6천 달러상당(461억원)의 수출 상담을 벌였다. 온라인 수출상담도 167만 달러(23억 원) 규모다. 전년 행사에 비해 134% 성장한 실적이다.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 소재 제품부터 다양한 형태의 안경 관련 제품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마트글라스 특별관 △K-아이웨어 메타버스 홍보관 △북구 안경특구 우수기업관 △소공인 공동관 등 다채로운 특별관도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증강·가상현실,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과 결합한 안경 산업의 미래를 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후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신설된 '디옵스 혁신상'은 디자인 부분에선 △휴브아이웨어 △월드트렌드 △두눈, 기술부분에선 △네오비젼 △씨엠에이글로벌 △마치아이웨어에게 돌아갔다.
수상 업체들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지원사업 가점 우대를 받고 '2025년 디옵스 '에서 특별관을 운영하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국내외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받는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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