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마음 힐링 콘서트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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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9 18:30  |  수정 2024-04-09 18:31  |  발행일 2024-04-10 제13면
영광 한빛원자력 본부서 열려
내달엔 울진 한울원자력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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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수원 한마음 힐링 콘서트'의 한상원 밴드 공연 모습.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산업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한수원 임직원과 협력업체가 함께하는 한마음 힐링 콘서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한수원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임직원 등 원전 산업계 가족들도 콘서트에 참여하고 있다.

한수원은 첫 번째 콘서트로 지난달 5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한수원 임직원과 협력업체 임직원 등 원전 산업계 가족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원 밴드 공연을 했다.

공연은 올드팝과 인기가요,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렸다. 한상원 밴드와 인기 보컬들의 공연에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청렴 캠페인도 함께 해 한수원과 협력사 임직원의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도 됐다.

한수원은 오는 23일에는 전남 영광군의 한빛원자력본부에서, 5월에는 경북 울진군의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원전 산업계 가족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한수원은 힐링 콘서트로 수도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예술과 문화 혜택을 누릴 기회가 적은 원전 주변 지역 주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주고, 원전 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 공연에 참여해 화합의 마당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황주호 사장은 "원전 생태계 발전을 위해 원전 산업에 종사하는 모두의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며 "마음으로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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