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콘서트 티켓 오픈, '피켓팅' 꿀팁들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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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0 10:34  |  수정 2024-04-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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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가수 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오픈된다.

이날 오후 8시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티켓 예매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이뤄진다.

앞서 2023 임영웅 콘서트 ‘IM HERO’ 티켓 오픈 당시, 매번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하며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인증했다. 이에 이번에도 티켓 예매 대란으로 ‘피켓팅’은 이미 예견되고 있다.

특히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은 온라인 티켓 예매에 능숙하지 않은 중장년들을 대신해 자녀 혹은 손자녀가 티케팅에 나서는 등 '효도켓'이라 불릴 정도로 치열하기도 한다.

누리꾼들 사이에는 "여러명이 함께하라" "PC방이 유리" "서버 타미어랑 결제수단 미리 등록해두기" "예매 시작 전에 본인인증 해놓기" "대기 번호 멀어도 절대 새로고침 하지 말기" "매진되었다 해도 공연 시작 6시간 전까지 잔여석이 나올 수 있으니 계속 확인하기" 등 꿀팁을 전하기도 한다.

매진 이후 온라인에는 "부모님이 너무 기뻐했다", "이렇게 좋아하실 줄 몰랐다". "간만에 효도 한 듯" 는 등 티켓팅 성공담이 줄줄이 이어졌고, 반면 "엄마 죄송해요", "불효자는 웁니다"라며 티켓 불발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콘서트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임영웅의 이번 콘서트는 공연의 퀄리티는 높이면서도 잔디 훼손을 최소화한 좌석배치도가 공개와 동시에 궁금증과 기대감까지 높이고 있다.

임영웅 콘서트의 좌석배치도는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내에는 객석이 없고 기존 스탠드석만 관객석으로 안내됐다. 이는 경기장의 잔디 훼손에 대해 우려하는 축구팬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기획된 것으로, 그라운드에 객석은 없지만 대형 전광판이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북측에 설치될 계획이다.

또한 그라운드 밖으로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4면을 두른 돌출무대가 돋보여 공연장을 찾을 영웅시대와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 모두를 만족시키면서도 중앙무대 그리고 그라운드가 어떤 식으로 활용될지에 호기심도 자극하고 있다.

임영웅의 색다른 모습과 넘사벽 비주얼, 다양한 무대가 이어질 ‘IM HERO - THE STADIUM’은 오는 5월 25일과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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