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재능기부로 문화재청 감사패 받아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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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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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재능 기부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으로부터 감사패 받았다.

류준열이 재능 기부한 ‘칠보산도(七寶山圖) 병풍’은 함경북도 명천의 칠보산 일대의 장관을 그린 그림이다. 한·미 양국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이 소장한 ‘칠보산도병풍’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몰입형 콘텐츠로 구현한 것으로, 류준열이 칠보산을 탐험한 주인공 금호 임형수(林亨秀, 1514~1547)의 목소리를 한국어와 영어로 연기했다.

이번 전시는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국외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추진한 최초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업이면서, 우리나라와 미국이 함께 그 가치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감사패는 문화재청이 재능 기부 형태로 전시해설에 참여한 류준열과 음악 제작에 참여한 양방언 작곡가의 공로를 특별히 인정해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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