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아이파크 1차 특공 어느 타입이 가장 인기 있었나…평균 청약경쟁률은 1.43대 1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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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0 17:46  |  수정 2024-04-10 17:48  |  발행일 2024-04-11 제16면
판상형·남향 84㎡A, 4.13대 1로 최고 경쟁률
판상형에 동향인 84㎡C는 배정세대 못채워
1순위 11일 진행…청약 성적표에 업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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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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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아이파크 1차' 투시도. <범어우방1차재건축정비사업조합 제공>

대구 아파트 분양 혹한기 속에서도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범어아이파크 1차'가 특별공급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43대 1을 기록했다. 11일 진행되는 1순위 청약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게 될 지 지역 부동산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9일 진행된 '범어아이파크 1차' 특별공급 청약 접수 결과, 72세대 모집에 10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경쟁률 1.43대1을 기록했다.

84㎡A·B·C 세 타입의 청약이 진행됐고, 이중 판상형이자 남향인 84㎡A 타입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8세대 모집에 33명이 청약해 4.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A의 경우 조합원들이 대거 선점해 4층 이하의 저층 물량만 남아 있다. 하지만 판상형·남향에 대한 선호도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타워형에 남서향인 84㎡B 타입은 35세대 모집에 52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1.49대1을 기록했다. 판상형에 동향인 84㎡C는 29세대 모집에 18건의 통장만 접수돼 0.6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배정 세대수를 채우지 못한 것이다.

한편 '범어아이파크 1차'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 총 448세대(아파트 418세대·오피스텔 30세대)로 건립되며 오는 10월 입주 예정이다. 일반분양은 아파트 143세대, 오피스텔 30실이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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