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감말랭이, 산림청 지리적표시 등록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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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4 17:17  |  수정 2024-04-15 15:51  |  발행일 2024-04-15 제9면
씨없는 청도반시 3~4등분 조각내 가공생산…지역고유특산물 지식재산권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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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산림청 지리적표시 제62호로 등록결정된 청도감말랭이. <청도군 제공>

청도의 대표적 농특산물인 '청도감말랭이'가 산림청 지리적표시로 등록됐다.

14일 경북 청도군에 따르면 청도감말랭이가 지난 9일 산림청 지리적표시 제62호로 등록됐다.

이번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표시 등록심의를 통해 청도감말랭이의 유명성과 역사성, 품질 특성을 인정받고, 지리적표시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지역 고유의 특산물로서 지식재산권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청도반시는 청도의 지형, 토양, 기온 등의 원인으로 씨가 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이로 인해 곶감의 형태와는 달리 감을 3~4등분으로 조각내어 건조하는 감말랭이로 가공·생산돼 왔다.

청도감말랭이는 당도가 높아 단맛이 진하고 특유의 쫄깃함과 비타민C 함량도 뛰어나 국내는 물론 일본, 캄보디아, 홍콩,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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