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다음달 19일 전당대회 열고 새 지도부 선출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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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9 15:32  |  수정 2024-04-19 15:33  |  발행일 2024-04-19
당 지도부는 4명, 경선 1위 당대표, 나머지 최고위원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언론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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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이 5월 19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개혁신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19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당에 따르면 지도부는 총 4명으로 전당대회 경선 1위가 당 대표가 되고, 나머지 3명은 최고위원을 맡는다. 25∼26일 후보자 신청을 받고, 다음 달 3일에는 후보자 비전발표회를 진행한다.

합동연설 및 토론회는 권역별로 진행된다. 대전·충청(8일)을 시작으로 부산·경남(11일), 대구·경북(12일), 광주·전라·제주(17일)를 거쳐 전당대회 당일인 19일에는 수도권·강원 합동 연설 및 토론회에 이어 곧바로 전당대회를 연다.

지도부 선출 규정은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언론인 평가단 투표 25%'로 정했다. 해당 규정은 향후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대학생·언론인은 권역별 합동 연설 및 토론회에 평가단으로 참여한다. 당원 투표와 대학생·언론인 평가단 투표는 권역별 토론회를 마칠 때마다 진행되며, 여론조사 결과는 전당대회 당일 집계한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원 투표 50%'에 대해 "창당 때부터 온라인 위주로 당원들이 모였고, 어느 당보다 열의가 있는 당원들과 함께했다"며 "그분들의 의사를 많이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정치인들을 가까이에서 봐오신 언론인들의 평가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희망하시는 참여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일정 수를 선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3일 총선 직후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매진하겠다"며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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