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대구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 861세대…경북은 486세대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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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2 18:16  |  수정 2024-04-23 07:37  |  발행일 2024-04-23 제12면
다음달 전국 입주물량 2만2천여세대…6월에 더 늘어날 전망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높아지자 입주 단지 분양권 관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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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5월) 대구지역 아파트에는 861세대, 경북은 486세대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22일 부동산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임대·연립 제외, 총 세대수 30세대 이상 아파트만 포함)은 총 2만2천605세대로 전월(1만3천561세대)대비 67%(9천44세대) 많다. 이는 작년 동기(2만3천803세대)와 비슷한 물량이지만, 전월 입주 물량이 다소 적어 다음 달 물량 증가에 대한 체감도는 크게 다가온다.

권역별 입주 물량은 수도권 8천238세대, 비수도권 1만4천367세대로 수도권(36%)보다 비수도권(64%)의 비중이 높다.

대구지역의 5우러 입주예정 물량은 3개 단지, 861세대다. 입주예정 단지는 △남구 봉덕동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345세대) △달서구 감삼동 '해링턴플레이스 감삼 Ⅱ'(200세대) △달서구 본리동 '뉴센트럴두산위브더제니스'(316세대)다.
경북의 경우 구미시 송정동 '구미송정범양레우스센트럴포레(486세대)'가 유일하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5월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5천675세대)였고, 이어 경남(4천640세대), 인천(2천563세대), 전남(2천305세대),부산(2천221세대), 강원(1천516세대), 대구(861세대) 등의 순이었다.

직방 관계자는 "주춤했던 새 아파트 입주가 5월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고 6월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수도권 위주로 새 아파트 입주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높아지면서 입주 단지 분양권 거래에서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당분간 입주자들은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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