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주요 편의점 일반 택배가격 최대 400원 올라

  • 박종진
  • |
  • 입력 2024-04-23 16:11  |  수정 2024-04-24 07:51  |  발행일 2024-04-24 제15면
CJ 대한통운, 편의점 접수 운임 50원 인상
GS25, CU, 이마트24 등 편의점 택배비
gs편의점
대구시 서구 국채보상로에 위치한 편의점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영남일보 DB

식품 등 생활물가가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5월부터는 원가상승 여파로 주요 편의점 택배 가격도 최대 400원 가량 오른다.


23일 유통·물류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5월 1일부터 편의점에서 접수하는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한다.

이에 따라 편의점 4개사 중 CJ대한통운과 계약한 GS25와 CU, 이마트24의 일반 택배 가격도 일제히 상승한다.


운임 인상에 따른 간접비용 상승분까지 포함해 고객이 추가로 부담해야하는 비용은 최대 400원이다.

무게·권역별로 CU는 100∼400원, 이마트24는 100∼300원, GS25는 일괄적으로 100원씩 올릴 예정이다.


롯데그룹 계열인 세븐일레븐과 제휴한 롯데글로벌로지스도 편의점 택배 운임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 편의점에서 자체 운영하는 '반값 택배' 가격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운임 조정은 당사와 계약한 일부 편의점이 대상이며, 유가와 최저임금 등 원가 인상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종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