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대구 모처럼 대규모 아파트 분양…부동산 시장 관심 커지나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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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9 17:48  |  수정 2024-04-29 19:25  |  발행일 2024-04-30 제1면
수성구 황금동에 힐스테이트황금역리저브
북구 학정동 두산위브센트럴시티 1천98세대
구미에선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49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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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5월) 대구 아파트 시장에 모처럼 대규모 분양 물량이 풀린다. 지난 9~12일 청약을 실시한 수성구 범어동 '범어 아이파크'가 침체된 대구 분양 경기 속에서도 평균 청약경쟁률 16.7대 1라는 고무적인 성적을 거두면서 향후 대구의 신규 분양 시장이 어떻게 전개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부동산정보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5월 대구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2개 단지, 총 1천431세대로 집계됐다. 경북지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491세대다. 구미 봉곡동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491세대)가 분양 대열에 합류한다.

대구의 분양 예정 단지는 북구 학정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1천98세대)와 대구 수성구 황금동 '힐스테이트황금역리저브 1·2차'(1차 152세대, 2차 181세대)다.

특히 1천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인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는 선분양 아파트다. 사실상 선분양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2022년 12월 모집공고를 한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 이후 1년5개월 만이다.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황금역리저브'는 후분양 단지로, 수성구 황금동 일원 2개 블록에 위치해 있다.

대구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대구에 분양이 사실상 없었기 때문에 신규 아파트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있는데다, '범어 아이파크'가 선방하면서 시장에 대한 기대 심리도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업자들도 계속 발생하는 금융 비용 부담 탓에 무작정 사업을 미룰 수 만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힐스테이트황금역리저브 경우 수성구의 인기 지역이고,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는 2년전 칠곡에 분양한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이후 신규 분양한 단지가 없는 데다 1천세대 이상의 대단지로 시장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5월 전국의 분양 예정 물량은 43개 단지, 총 3만9천593세대로 조사됐다. 작년 같은 기간(6천720세대)과 비교하면 489% 증가한 규모로, 전체 43개 단지 중 16개가 1천가구 이상 대단지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 분양 전망이 개선되고 있지만 불확실한 집값 전망에 따라 수요자의 선별 청약 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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