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기반형 웹툰 작가 양성사업' 선정…사업비 총 3억원 투입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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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2 16:41  |  수정 2024-05-02 16:42  |  발행일 2024-05-02
국비 1억5천만원 확보
대구웹툰캠퍼스
이현세 화백이 2019년 경일대 대구교육관에서 열린 '대구웹툰캠퍼스' 개소식에서 개소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대구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지역기반형 웹툰 작가 양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기반형 웹툰 작가 양성사업은 지역 웹툰 창·제작 역량 강화 및 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 총 3억 원(국비 1억5천만원, 지방비 1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대구웹툰캠퍼스 운영을 통해 웹툰 전문 교육프로그램 기획 역량을 확보한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사업 운영을 맡는다.

지역 웹툰 산업을 이끌어 나갈 스타작가 육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전문가(멘토)와 예비 작가(멘티)를 매칭해 장기간의 현장 밀착 교육을 제공한다. 또 예비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성과와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창작 소양 함양을 위한 Pre-School △역량 강화 교육(실무형 웹툰 기획·제작 과정) △1:1 전담 멘토링 △성과확산 과정이 있다. 특히 멘티별 역량 분석을 통한 장르 설정 및 각 장르별 특화 멘토 코칭을 통해 우수 웹툰 IP(지식 재산권)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예비 작가 양성사업과 더불어 웹툰 산업 육성, 대구 글로벌 웹툰센터 조성사업 추진을 계기로 글로벌 K-웹툰 산업의 중추 거점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웹툰 산업 견인에 필요한 우수 콘텐츠와 창작자를 발굴하고자 이번 공모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현장 중심의 창·제작 및 산업 인재 집중 교육을 통해 스타작가를 배출하고 대구가 웹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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