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살풀이춤' 보유자 대구 출신 정명숙 사단법인 전통춤연구보존회 이사장 별세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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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3 10:16  |  수정 2024-05-03 14:42  |  발행일 2024-05-03
경북여고 졸업 후 상경해 춤 배워
2019년 살풀이춤 보유자로 인정
정명숙
지난 2일 별세한 국가무형유산 '살풀이춤' 보유자 정명숙 사단법인 전통춤연구보존회 이사장. 영남일보 DB

국가무형유산(국가무형문화재) '살풀이춤' 보유자 정명숙 <사>전통춤연구보존회 이사장이 지난 2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1935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북여고를 졸업 후 상경, 김진걸 전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등에게서 여러 춤을 배웠다. 1982년부터 서울 강북구 삼양동 자택에서 고려민속무용연구원을 운영했고, 1991년 종로3가로 옮겨 제자를 길러냈다.

1991년 7월∼1993년 7월 살풀이춤 예능 이수자, 1993년 8월∼2019년 11월 살풀이춤 예능전승교육사를 거쳐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살풀이춤 보유자 이매방(1927∼2015) 선생 작고 후 2019년 11월 살풀이춤 보유자로 인정됐다.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103호실. 발인 5일 오전 7시.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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