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라리안, 중국 '캔톤페어'에서 전세계 바이어 사로 잡다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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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8 20:23  |  수정 2024-05-08 20:25  |  발행일 2024-05-09 제13면
실라리안 기업 10개社 참가…수출상담 180건·계약액 1천967만달러
세계 온라인 유통 최대 기업 '알리바바' 본사서 글로벌 마케팅 교육도
8._실라리안_캔톤페어_부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 '제135회 캔톤페어'에 참가한 실라리안 기업 부스가 바이어로 붐비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 기업들이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인 '캔톤페어'에 참가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세계적인 수출입무역박람회인 캔톤페어는 1957년 중국 광저우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중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비즈니스 행사다. 실라리안 기업 10개사(社)가 지난 1~5일까지 열린 제135회 캔톤페어에 참가했다.

박람회 참가한 지역 기업들은 홍삼, 대추를 비롯해 즉석조리 제품, 과일음료, 전통차, 인견 등 우수 제품을 선보였다. 실라리안 기업들은 바이어 상담 180건을 통해 총 상담액 550만달러, 계약(예정)액 196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영주 소재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은 홍삼 제품을 필두로 오만·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시장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10건의 수출 상담과 100만달러상당의 계약을 이끌어 냈다.

즉석조리식품 제조기업인 고령 소재 '참미푸드'는 21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35만달러상당의 계약을 체결, 신규 수출길을 열었다.


지역 기업들은 박람회 참가에 앞서 지난달 29일 알리바바 본사(중국 항저우)를 방문, 글로벌 전자상거래 현황과 판매 전략 등 온라인마케팅 교육을 받기도 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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