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가볼만한 곳] '걷기 좋은 산책길' 소나무 숲 품은 문경 영신숲공원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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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7  |  수정 2024-05-17 09:13  |  발행일 2024-05-17 제18면
경북 여기로 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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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영신숲공원<사진>은 문경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곳으로 외지인에게는 다소 생소하다. 조선 선조 때인 1576년 관직을 그만두고 낙향한 인물이 영신들에서 땀 흘려 일하는 농민들을 보고 영강 옆에 소나무를 심어 휴식공간을 마련한 것이 숲을 이루게 됐다고 전해진다. 근래 병해충과 관리 소홀로 숲의 정취를 잃자 문경시가 1996년 향토 수종을 심고 정비했다.

숲 유래비와 '임란 문경 의병기념비' 등이 세워져 있으며 나무 사이에는 밧줄 놀이터도 있어 어린이들도 즐기는 곳이다. 어른 세 명이 손을 잡아도 둘레를 잇지 못하는 아름드리 플라타너스가 눈길을 끌며 잘 가꿔진 소나무 군락도 시민들의 산책길을 반겨준다. 여름철이면 숲 앞 영강에 연인이나 어린이를 위한 놀잇배도 운항한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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