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x뉴트로'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2024 대구생활문화제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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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9 10:12  |  수정 2024-05-09 10:13  |  발행일 2024-05-09
11일부터 12일까지 국채보상기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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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생활문화제 공식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2024 대구생활문화제를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연다.

올해는 '레트로x뉴트로'를 주제로 공연, 전시, 홍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생활문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추진단을 꾸려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시민추진단은 생활문화동호회 대표, 대학교수, 지역 예술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 구성원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대구생활문화제의 키워드는 세대 간 소통이다. 주요 무대로는 주로 기성세대들로 이뤄진 생활문화동호회가 주축이 되어 기성세대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펼친다. 통기타, 민요, 훌라댄스,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생동지기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축제 현장에는 체험 프로그램이 꾸려진다. 레트로 존에서는 놀러장 체험을 비롯해 7080복고옷가게, 아카이브전시, 만화방, 미니오락실, 음악감상실, 레트로마켓 등 기성세대의 문화를 즐겨볼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마련된다. 뉴트로 존에선 친환경제품 만들기와 제품 판매를 하며 약과, 양갱, 미숫가루 등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가 즐겼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 생동지기 홍보존, 캐리커처 체험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즐길 거리가 준비했다.

진흥원 박순태 문화예술본부장은 "기성세대들이 즐기던 문화를 MZ세대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어우러지는 대구생활문화제에 많은 분퓨 이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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