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의 길 알고 싶으면 '구독'하세요

  • 임훈
  • |
  • 입력 2024-05-13 08:16  |  수정 2024-05-13 08:36  |  발행일 2024-05-13 제16면
한국불교대학 '유튜브 포교'
회주 우학스님 채널 큰 인기
누적 조회수 7천만건에 육박
〈유튜브 캡처〉

2024050901000310600012642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한국불교대학 大(대)관음사(이하 한국불교대학·회주 우학스님, 대구 남구 봉덕동)의 유튜브 활용 온라인 포교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불교대학 회주 우학스님이 불법을 전파하기 위해 운영하는 '우학스님 생활법문'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15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로 대면 법회가 중단되면서 유튜브를 시작한 것이 불자들로부터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 채널 개설 2년 만인 2021년 12월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한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간 업로드된 동영상 수만 1천600여 개로 누적 조회 수가 7천만 건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2024050901000310600012641
대구 남구 봉덕동 한국불교대학 大(대)관음사 전경.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제공〉

'불교가 일상 생활에 녹아 있어야 한다'는 우학스님의 뜻이 유튜브 흥행의 바탕이 됐다. 우학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은 언제나 우리의 삶과 함께해야 가치 있는 것이다. 그래야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말미암아 진정한 행복을 성취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학스님은 그동안 △사회복지 법인 無(복지재단) △학교법인 無(학원) △의료법인 無(의료재단) △사단법인 NGO B.U.D 등을 설립했고, 경주 감포에 명상 공간 'B.U.D 산해세계명산센터'를 건립하는 등 불교의 저변을 넓히는데 앞장서 왔다.

현재 한국불교대학은 교육사업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 우학스님은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사찰명보다 불교대학명이 앞에 올 만큼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먼저 공부를 시작하고 수행을 통해 내공을 키워 사회에 보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불교대학은 매년 3월 신입생 입학식을 봉행하고 전국 10개 도량에서 수백 명의 신입생을 받는다.

우학스님은 "유튜브를 위해 여태 직접 작성한 원고가 수백 권의 책으로 남아있다. 이 책을 번역해 1억명의 불교 신자가 있다는 중국과 미국, 일본 등에 전파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의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의 대표적 포교도량인 한국불교대학은 '바른 깨달음의 성취와 온 세상의 정토구현'이라는 이념 아래 1992년 창건됐으며, 등록 신도 수만 약 30만명에 이른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훈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