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 등 첨단기술 활용"...칠곡군, 농업 무인화·디지털 전환 추진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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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1 10:35  |  수정 2024-05-11 10:35  |  발행일 2024-05-11
산업부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사업' 선정
국비 150억원 확보...첨단 농기계 산업 선도 기대
AI·로봇 등 첨단기술 활용...칠곡군, 농업 무인화·디지털 전환 추진
김재욱 칠곡군수와 직원들이 군청 현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생산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선정을 기뻐하는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칠곡군 재공>

경북 칠곡군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생산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칠곡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기술 등 첨단 기술을 통해 농업의 무인화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2028년까지 총사업비는 330억원(국비 150억원, 도비 50억원, 군비 130억원)으로 농업인구의 고령화, 노동생산성 감소, 식량안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첨단 농기계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무인기기 기술 지원센터 및 실증 테스트장 구축을 포함해 농업용 센싱·분석, 무인화 검증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의 실용화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지원사업이 포함된다.

또 2023년에 선정된 국가 공모사업인 '첨단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 조성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첨단농기계 기술개발 및 실증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해 선정된 '첨단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 조성사업'과 더불어 새로운 신산업을 칠곡군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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